롤 빙결아리 룬, 아이템트리
다소 애매한 컨셉 때문에 주류 픽에서 밀려난 아리, 그 요인중 하나로 작용한 건 바로 마땅한 룬이 없다는 점이었다. 기존의 감전을 사용하는 아리는 꽤나 강력한 라인전과 순간적으로 적 챔피언 하나를 삭제시키는 누킹에 특화된 모습이었다. 하지만 E스킬인 매혹을 시작으로 모든 스킬을 쏟아 부은 후에도 소환사 주문 점화까지 써야할 정도로 동성장 같은 챔피언에 비해 위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었다. 비슷한 느낌의 르블랑이 왜 상대적으로 더 많이 다양하게 사용되었는지도 이를 통해 설명이 가능하다. 적군의 진영을 헤집고 들어가 모든 스킬을 사용하고 궁극기로 탈출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스킬 쿨타임동안 상당히 힘빠지는 모습이고 거기다 만약 스킬중 하나라도 다른 챔피언에게 들어간다면 위력이 매우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