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는 출시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끌었던 게임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냥만 하는 게임이 아니라 농장, 채집, 무역 등등의 새로운 컨텐츠를 통해 캐릭터를 육성하고, 또 짜여진 직업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능력을 주로 집중해서 키워 120여가지의 직업이 나올 수 있다는 것 참 매력적이었죠. 하지만 서비스를 시작하고 정액제 게임으로까지 발전했음에도 두더지무역, 공중정원, 수중농장 등[써보니 좀 낭만적인 것도 있군요] 주요 컨텐츠라 자부했던 것들이 버그투성이가 되다보니 유저들이 더이상은 버틸수가 없어서 대규모 환불과 함께 줄줄이 떨어져나갔습니다. 피시방 점유율 또한 출시때에 비해 반절 이하로 줄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아키에이지는 얼마전 홈커밍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정액제 없이도 아키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