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차에 매달고 달려.. 정말 어처구니없는 사건이에요. 유기견으로 알고 데려온 개를 주인에게 돌려주러 가는 길이라고 했다는데 차주인은 개가 쓰러진 줄 몰랐고 속도 10킬로미터도 안 되게 천천히 왔다, 커브 길을 돌아오면서 넘어졌나 보다..라고 얘기를 했답니다. 이 개는 도로를 1킬로미터 정도 끌려다녀서 네 다리 모두 피부가 심하게 벗겨져서 살갗이 드러나고 온 몸에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차에 매달아 간다는 생각을 한 게 진짜 기막히고 욕나오네요. 개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정말 키울 생각이었는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개가 다쳐서 마음은 아픈지만 저런 인간한테 벗어나 원래 주인에게 가게되서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