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병맛인 모바일게임 지구멸망60초전 플레이 후기. 영웅 공략하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게임텔러입니다.

만약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것을 가장 하고싶으신가요?

그 하루도 너무 길다는 엄청난 게임이 등장했습니다. 

병맛 모바일게임 [지구멸망60초전!]은 

제목 그대로 지구가 멸망하기 전 60초동안 

꾹꾹 억누르고 있었던 나의 욕망을 

폭발시키는 게임이라고 하네요 

소개할만한 게임이 없을까 하던 중에 

제 눈길을 사로잡은 1위게임

딱 봐도 병맛의 기운이 느껴져서 

리뷰를 위해 다운로드해봤습니다. 

그래픽도 굉장히 단순합니다 ㅎㅎ 

카카오톡 메신저도 '대충'이 대세인 요즘 

게임도 이렇게 대충 그려진듯한 느낌을

유저들이 많이 좋아하고 있나봐요 

썸네일만 봤을때는 유쾌한 게임이라고 생각했어요.

이런 게임들은 대부분 병맛이지만 

현실반영이 잘되어 있거나, 

유쾌하게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지구멸망 60초전에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행동은 

폭력행동 또는 변태행동 뿐입니다. 

즉, 누군가를 때리거나 무언가를 부수는 것  

또는 모르는 사람에게 뽀뽀를 하는 것 

두가지 밖에 선택권이 없는 것이죠 

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사람들을 때리고, 또 변태행동을 하는게 

조금 불쾌하기까지했어요 ㅎㅎ 

60초 플레이가 종료되면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이 

사실은 성격진단 검사에 이용되었다는 것이 밝혀져요.

저처럼 그냥 스킵해버리시면 

이 게임의 첫인상이 매우 구리게 느껴지는 것이죠... ㅎㅎ 

심지어 게임 내에서 했던 모든 행동들을

엄마와 여자친구 그리고 조카가 함께 지켜봤다는

엄청난 흑역사의 현장을 마주하게되죠.

그래서 아무것도 안하고 60초를 보내면

이렇게 꺄르륵 꺄르륵

기쁨의 춤을 추는 네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플레이하는 여러분의 입장에서는 재미가 없을거에요...

게임에 시작하기에 앞서

엔딩목록을 살펴보시면 

여러분이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다른 엔딩을 마주하실 수 있는데요 

지구멸망60초전에서 가장 완벽한 엔딩은 

"영웅"엔딩인 것 같은데요, 

엔딩목록에서 힌트를 얻어 

영웅 공략을 진행해보시는 것도 즐거울 것 같아요

어떤 평화로운 방법으로 미인계를 쓸 수 있을지 

저는 공략법을 참고하지 않고! 혼자 알아내볼거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