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액션 슈팅 FPS게임 킬링 플로어 3 출시일 연기, 이유는?
오늘은 '킬링 플로어 3'의 출시일 연기 소식에 대해 짧게 다뤄보려고 합니다.
원래 3월 25일에 출시될 예정이었는데,
트립와이어 인터랙티브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게임은 2025년 후반으로 출시가 연기됐다고 하네요.
그럼, 왜 이렇게 출시가 연기된 걸까요?
함께 알아봅시다.
1. CBT에서 나온 혹평, 결국 출시 연기의 결정적 이유
킬링 플로어 3는 정말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은 게임이었죠.
코옵 좀비 슈팅 게임의 팬이라면
누구나 "이게 킬링 플로어 시리즈의 차기작!"이라고 신나게 기다렸을 텐데,
문제는 최근 진행된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점들이 드러났다는 거죠.
트립와이어는 공식적으로
"CBT에서 나온 피드백을 수집하고 논의한 결과,
우리가 목표로 했던 게임 품질을 아직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적화 문제는 물론이고, UI/UX, 조명, 무기 감각 등
여러 가지 부분에서 문제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특히 게임 플레이 감각에서 유저들의 반응이 별로 좋지 않았다고 하니,
이 부분을 해결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거죠.
2. CBT 결과, 동접자 수까지 저조?
이번 CBT는 사실 상 Open Beta(OBT)가 아니라,
좀 더 제한된 테스트였기에 동접자가 적을 수밖에 없었어요.
그래도 킬링 플로어 시리즈의 신작이라면
그만큼 더 많은 유저들이 몰릴 거라고 예상했는데,
최대 동접자 수 3,187명이라는 수치는 조금 충격적이었죠.
이 숫자만 봐도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좀 줄어들었다는 걸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CBT 특성상 완전한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킬링 플로어 프랜차이즈의 팬층이라면
조금 더 활발히 참여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뭔가 분위기가 썰렁하긴 했어요.
3. 대대적인 수정과 출시 연기, 과연 성공할까?
이제 가장 중요한 건
개발사 트립와이어가 대대적인 수정을 거쳐 게임을 개선할 수 있을지 하는 점입니다.
출시가 연기된 만큼 그 동안 나왔던 문제들을
제대로 해결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겁니다.
사실 이런 대대적인 수정은 단기간에 끝날 일이 아니니까요.
트립와이어는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준비가 되면 가장 먼저 알려드리겠다"며
유저들과의 소통을 예고했지만, 그만큼 수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시인한 셈입니다.
그래서 2025년 후반으로 출시일을 미룬 것도,
게임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었던 거죠.
4. 기대감이 여전히 크지만...
‘킬링 플로어 3’의 출시가 연기되었지만, 여전히 기대하는 유저들은 많을 겁니다.
문제는 ‘이번 연기 이후에 게임이 얼마나 개선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에요.
일단 게임 자체는 기본적인 재미를 충분히 갖췄다고 봅니다.
이번에 나오는 대대적인 수정이 제대로 이뤄지면,
그 기대에 부응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겠죠.
게임 팬으로서, 저도 ‘킬링 플로어’ 시리즈의 팬이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이 게임이 잘 다듬어져 나왔으면 좋겠어요.
잘 개선되면, 나중에 훨씬 더 완성도 높은 킬링 플로어 3를 만나볼 수 있을 테니까요!
마무리
'킬링 플로어 3'의 출시 연기 소식은 팬들에겐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게임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니 만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기다려 보자는 마음이 듭니다.
트립와이어가 이 문제들을 해결하고,
출시 후에는 훨씬 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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