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별 게임 스토리 2849

메탈유닛 - 투박하지만 즐거운 플랫포머 액션 유망주 게임

메탈유닛은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난이도와 빠른 템포의 액션을 추구합니다. 메탈유닛은 한국 인디개발사 젤리스노우 스튜디오의 2D플랫포머 액션게임 입니다.   메탈유닛 액션의 근간은 회피기둥입니다. 적의 공격을 대쉬로 흘리면서 지나칠 경우 화면 필터가 바뀌면서 슬로우 효과가 걸립니다. 그 자체로 멋진 연출이기도 하고, 연계해서 근접 공격이나 보조 무기를 사용하다가 필살기로 이어지는 플레이도 있습니다. 절대 빠져나가지 못할 것 같은 탄막을 대쉬로 빠져나간 다음 빈틈을 노려 최대한의 화력을 쏟아붓는 모습은 다른 게임에서 찾기 어려운 액션의 맛입니다. 점프와 대쉬를 통해 어려운 구간을 빠져나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아트워크도 합격점입니다. 주인공을 포함해 다양한 메카닉 아트는 간결한 도트로 개성을 잘 표현했습니..

파이널 판타지 16 - 거대한 변화에서 각자만의 방식으로 생존을 도모하는 게임

파이널 판타지 16은 주인공 클라이브 로즈필드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거대한 변화에서 각자만의 방식으로 생존을 도모하는 여러 인물의 군상극을 선사합니다. 특히 스토리의 주도권을 쥔 인물은 게임에 큰 변화를 제공하는 도미넌트들로, 국가의 이권을 위해 소모되거나 자신의 이권을 위해 힘을 적극 활용하는 등 각각의 특징이 살아있습니다. 배경이 되는 대륙 발리스제아는 마더 크리스털의 가호 아래 크리스털과 에텔을 적극 활용하는 세상입니다. 마더 크리스털은 각 국가마다 존재하는 거대한 크리스털 덩어리로, 모든 국가는 이 크리스털의 가호 아래 마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도구인 베어러는 크리스털 없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인간을 칭하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도구라고 칭하는 이유는, 발리스제아에서 베어러는 주인 없이..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 서머너즈 워 세계관의 초기를 배경으로 한 MMORPG 게임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서머너즈 워 세계관의 초기를 배경으로 합니다. 원작의 1000년 전 이야기를 다루고 향후 이어질 시리즈의 기반이 되는 게임인 만큼, 꼼꼼하게 신경 쓴 부분들이 눈에 띕니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일반 MMORPG와 달리 소환수와 함께 팀을 이뤄 성장합니다. 주인공 캐릭터는 파티의 리더가 되어 3종의 소환수를 진두지휘하며 팀 구성에 맞춰 탱커, 딜러, 힐러를 선택합니다. 첫 소환수를 뽑으면 선별 소환 시스템이 적용되는데, 원하는 소환수를 얻을 때까지 소환 기회가 주어집니다. 선별 기회를 모두 소진한 경우 몬스터를 처치하는 간단한 퀘스트로 다시 기회를 부여하며 유저가 원하는 만큼 마음껏 선별 소환이 가능합니다.   모든 전투는 콘텐츠에 입장하는 순간 수동으로 전환됩니다. 메인 퀘..

퀸즈나이츠 - 성장과 액션성을 모두 갖춘 방치형 RPG 게임

퀸즈나이츠는 성장에 포커스가 맞춰진 게임입니다. 세분화된 스테이지를 자동으로 돌파하며 경험치를 쌓고 무기나 방어구를 강화하면서 승급으로 단계적 성장을 이어가는 방식입니다. 퀸즈나이츠는 모바일 RPG처럼 장비를 세분화해 아이템 수집의 재미와 함께 성장 기반의 육성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무기, 방어구, 보석으로 구분된 장비들은 성장을 통해 캐릭터가 꾸준히 스테이지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퀸즈나이츠는 얼마나 빠른 시간에 해당 스테이지를 돌파할 수 있는지 여부로 클리어가 결정되기에 초반에 공격력이나 이동속도 중심으로 캐릭터를 세팅하고 단계적으로 방어력을 맞춰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기와 방어구는 합성으로 고등급을 노릴 수 있으며 보물의 경우 획득할 때마다 등급이 상승해 캐릭터의 스탯과 같은 역할을..

데블위딘: 삿갓 - 김삿갓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든 게임

데블위딘: 삿갓은 김삿갓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든 비약적인 기술의 발전을 이룩한 '신조선'이라는 가상의 국가를 배경으로 배신당한 호위무사 '김립'이 악귀들과 맞서는 이야기입니다.  전체적인 게임의 진행 방식은 메트로배니아 전형을 따라갑니다. 메트로배니아란 닌텐도의 '메트로이드' 와 코나미의 '캐슬배니아'를 합친 단어입니다. 횡스크롤 사이드뷰 시점을 기반으로 전투와 맵 탐색을 즐기는 장르입니다.전투는 메트로배니아가 아닌, 소울라이크의 법칙을 따릅니다.  패링과 반격, 회피 등 소울류 게임 특징을 살린 전투 시스템도 도입했습니다. 약공격과 강공격 외에도 퍼펙트 가드, 혹은 회피 성공 시 발동하는 '집중 반격'으로 집중력 자원을 소모해 강력한 공격을 가합니다. 집중력 자원은 가드, 돌진, 회피를 통해 쌓습니다...

스텔라 블레이드 - 오픈월드 방식을 도입한 액션 RPG 장르의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는 오픈월드 방식을 도입한 액션 RPG 장르로, 괴생명체 네이티브에 의해 멸망한 지구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강하 대원 이브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아포칼립스 테마의 필드를 탐험하고 재화를 모아 이브를 성장시키는 과정은 스토리 전개 방식과 SF 다크 판타지 콘셉트 측면에서 니어: 오토 마타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황폐화된 지구는 스텔라 블레이드 특유의 암울한 세계관과 독특한 유머코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특징입니다. 시가지, 하수도, 사막 등 콘셉트에 따라 분할된 지역은 언제 네이티브에게 습경당할지 모르는 상황으로 사라질 것 같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이브의 이야기는 감성적인 배경, 사운드와 맞물려 위태롭게 흔들립니다.    이브는 게임의 정체성을 가장 직관적으로 확인하는 주인공 캐릭터 ..

백영웅전 - 6인 파티로 진행되는 턴제 전투 JRPG 신작 게임

JRPG신작 '백영웅전'이 오는 4월 23일에 정식 출시됐습니다. 백영웅전은 6인 파티로 진행되는 턴제 전투 시스템입니다.  백영웅전의 스토리는 시골 소수 민족 출신의 쾌활한 주인공이 여러 사람과 만나며 점점 성장하고, 때론 앞을 가로막는 큰 시련에 부딪히기도 하지만 결국 모두 이겨내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는 지극히 평범한 이야기입니다.  게임의 핵심요소는 이야기를 풍성하게 꾸며주는 100명 이상의 영웅들입니다. 얼마나 많은 영웅들을 영입했느냐 따라 게임의 깊이와 매력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백영웅전의 동료 영입은 각자의 영웅들이 요구하는 조건, 또는 물건을 획득할 수 있는 장소가 각기 다릅니다.   백영웅전의 턴제 전투는 최대 6인으로 구성된 파티로 치르게 됩니다..

킬 잇 위드 파이어 2 - 우주에서 수많은 거미들과 전투를 벌이는 액션게임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유저 평가를 기록한 거미 박멸게임의 후속작이 출시됐습니다. '킬 잇 위드 파이어 2'는 지난 16일 앞서해보기로 출시된 유쾌한 액션게임입니다. 지구를 배경으로 했던 전작보다 스케일이 커져 이제는 우주에서 수많은 거미들과 전투를 벌입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물리엔진이 적용되어, 거미를 잡으며 초가삼간, 우주선, 행성까지 태우고 부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수많은 장비들로 거미를 말살할 수 있습니다 .가장 대중적이고 전통적인 돌돌 만 신문지, 프라이팬, 주먹부터, 거미 제거에 뛰어난 화염방사기, 수리검, 총, 폭탄, 미사일 발사기 등 최첨단 신무기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이런 뛰어난 무기들에도 불구하고 거미 제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거미들은 생존을 위해 재빠..

다크앤다커 모바일 - 중세 로우 판타지 풍 세계관 게임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중세 로우 판타지 풍 세계관 속 던전에서 생존하며 재화를 챙겨 무사히 던전을 빠져나가는 게임입니다. 위협적인 몬스터와 함정, 교활한 상대 플레이어, 서서히 잠식하는 다크 스웜 속에서 전리품을 챙겨 탈출해야 합니다. 최대 인원은 6명으로, 플레이 타임은 평균 6분에서 7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몬스터 체력이 높지 않고, 라운드가 지날수록 확장하는 다크 스웜이 플레이어 간의 교전과 빠른 탈락을 유도하기 때문에 템포가 빨라 지루하지 않습니다. 탈출 포탈은 3라운드부터 생성되는데, 어느 정도 안전 구역이 축소된 상태라 탈출 포탈을 찾는 과정에서 다른 플레이어와 마주칠 확률이 높습니다. 상호 작용 시 비석으로 시야가 고정되고, 시점을 돌리면 상호 작용이 해제되므로 탈출 포탈을 열 때가 가장 위험..

미니슛 어드벤처 - 트윈 스틱 탄막 슈팅에 메트로배니아를 더한 게임

미니슛 어드벤처는 4월 3일 출시 이후 1,219개 스팀 리뷰 중 97%에게 긍정 평가를 받은 '압도적으로 긍정적' 게임입니다. 미니슛 어드벤처의 스토리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심플합니다. '수정의 아이'라 불리는 주인공이 '타락한 힘'의 세력들에 맞서, 동료들을 구출하고 세계의 균형을 되돌리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우주선이 누군가 그 안에 탑승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우주선 모양의 생명체라는 독특한 설정을 제외하면 내러티브 요소가 전무한 수준입니다. 적을 쓰러트리고 경험치를 모아 레벨 업을 하면 대미지, 발사 속도, 이동 속도 등 다양한 스탯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다운그레이드에 제약이 없어서, 언제든지 필요에 따라 스탯 분배를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으며, 메트로배니아 게임답게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