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별 게임 스토리/온라인게임

[아이온]사라진 NPC 무닌 찾는 이벤트 실시

게임텔러 2013. 5. 15. 14:50

아이온에서 신선한 방식의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벤트의 이름은 무닌과 알리바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이벤트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스할겐의 어느 유배지에서 엄청난 혈투가 벌어지고

그에 맞춰 마법사 무닌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유배지를 학살한 자가 정말 무닌일지 추리해가며 그의 행적을 따라가보는

스토리 형식의 이벤트라고 합니다.

 

 정말 소설책같은 구성의 이벤트입니다.

아직 모든 이벤트가 다 공개된 상황은 아니군요.

일단 공개된 스토리가 어떨지 참 궁금해집니다.

 

??????? 일러스트가 뭔가 이상합니다.

흰 수염과 이목구비등으로 보자면 위의 무닌이 맞는 듯 한데..

과연 무닌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진걸까요?

 

 무닌을 만난 어떤 데바의 증언입니다.

증언을 살펴보니 저 당황스러운 헤어스타일이 디지털 파마라는 것과

시술 후 어려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헐]

또한 그가 어비스로 떠났다는 정보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하 이게 진정한 이벤트로군요.

스토리와 이벤트를 적절히 섞은 구성이 참 마음에 듭니다.

무닌이 떠난걸로 추정되는 어비스 보물방, 드레드기온 등의 시간 주문서가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닌이 변장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추리와 함께

디지털파마[...] 액세서리와 특별한 의상을 출시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잘 맞아 떨어집니다.]

 

 그리고 모든 회원에게 산뜻하고 멋지며 쿨내음이 물씬 풍기는 헤어스타일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니 꼭 받아서 착용하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캐릭터가 날 때리지 못하는 것을 감사해하며 착용하고 다닙시다.]

 

 두번째 알리바이입니다. 무닌이 전장에 사진 한장을 남겨놨군요.

 

 두번째 목격자의 증언입니다. 어제 무닌과 함께 파티 사냥을 했다고 합니다.

증언을 살펴보니 유배지를 초토화 시켰다고 하기엔 약간 지질합니다.

파티에 머릿수 채우러 들어갔군요.[기대이상이었다는 평가가 있긴 하지만]

첫승리를 기념하며 찍은 사진에 무닌의 모습이 보입니다.

 

 오호 무닌이 사진을 찍은 장소는 새로 추가된 전장이라고 하는군요.

 

 천족과 마족의 대립 그 사이에서 기회를 노리는 용족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전장이라고 합니다.

 

깃발뺏기 형식으로 진행되는 초소 쟁탈전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무닌은 여기서 승리를 거두고 어디론가 떠난 것이군요.

과연 무닌은 어디로 떠났을지... 다음주에 힌트를 더 얻을 수 있을까요?

 

게임 이벤트를 보며 이렇게 즐거웠던 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소설식 구성과 함께 적절히 끼워넣은 이벤트, 업데이트 소개라니..

이번이 끝이 아니라 세차례의 추가 이벤트를 통해

이 이야기의 끝이 어떻게 될지도 알 수 있으니

아이온의 무닌과 알리바이 이벤트를 눈여겨 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