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디아블로3의 북미서버에서 골드복사라는 참사가 벌어졌던것 기억하고 계실겁니다.
많은 유저들이 항의와 함께 롤백을 요구하기도 했었는데요.
블리자드에서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대책을 전부 세운 모양입니다.
이번 골드복사 버그는 골드거래의 상한선이 100만 골드에서 1000만 골드로 상향 조정되면서
경매장 오류가 발생하여 생겼다고 합니다.
블리자드는 이 버그를 악용해 부당한 이윤을 남긴 이용자를 적발해 제재하고,
복사된 골드의 85%를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버그를 악용한 이용자의 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금까지 약 400명의 이용자를 적발하여
그에 따른 조취가 취해졌다고 합니다.
블리자드는 이용자를 제재하고 골드를 회수하는 것 외에
현금경매장을 통해 벌어드린 수익을 메이크 어 위시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롤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롤백을 하면 많은 이용자들이 패치 이후에 이뤄놓은 것들이 사라지기 때문에
버그를 악용하지 않은 이용자들에게 이런 피해를 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롤백대신 복사된 골드를 제거하는 방향으로 조취를 취한다고 합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의 조취를 취한 것 같군요.
앞으로는 이런 일은 절대 없어야 할텐데요.
이같은 일이 또 벌어지면 유저들이 게임하기 전으로 롤백하고 싶어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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