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메카 : 류종화 기자 http://www.gamemeca.com/news/view.php?gid=247571
축구게임 팬들에게 2012년은 기다림의 해였다. ‘피파 온라인 2’ 의 뒤를 이어 멋진 모습으로 등장한 ‘피파 온라인 3’ 를 필두로, 과거 플스방 시절의 열풍을 다시 한 번 몰고 오겠다는 각오의 ‘위닝일레븐 온라인’, 이혼제조기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스포츠 매니지먼트 게임의 지존 ‘풋볼매니저’ 의 온라인 버전 ‘풋볼매니저 온라인’ 등 많은 기대작들이 대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3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현재, 연내 서비스가 확정된 게임은 ‘피파 온라인 3’ 만이 유일하다.
작년 ‘지스타 2011’ 에서 일약 화제를 모은 ‘위닝일레븐 온라인’ 은 올해 두 차례의 테스트를 진행했으나, 결국 연말까지 정식 서비스 일정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 직접적인 라이벌 게임인 ‘피파 온라인 3’ 가 비교적 늦은 공개에도 불구하고 올해 말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에 비하면 대조적이다. 다소 늦은 출시가 사업적인 이유인지 완성도를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피파 온라인 2’ 가 서비스를 종료하는 시점에서의 축구게임 시장 선점에 대한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정식서비스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는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0년 말 공개된 이후 올해 말까지 제대로 된 테스트 한 번 진행하지 않아 팬들의 계속된 재촉을 받아온 게임 ‘풋볼매니저 온라인’ 역시 내년 서비스를 기대해야 할 형편이다. 줄곧 테크니컬 테스트라는 이름의 FGT만 진행해 왔던 ‘풋볼매니저 온라인’ 은 얼마 전 성황리에 1차 CBT를 진행하긴 했으나, 피드백 반영 시간 등을 계산하면 올해 서비스 돌입은 힘들 것이라는 판단이다.
▲ 최근에야 겨우 1차 CBT를 진행한 '풋볼매니저 온라인'
기다리느라 현기증 나지 않으십니까?
도대체 언제나오려고..
내년이 더욱 더 기대되는 이유 중에 하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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