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모바일에 드디어 신규 전직 캐릭터 2종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번에 등장한 캐릭터는 바로 ‘그래플러’와 ‘스핏파이어(여)’입니다. 기존 던파 유저분들이라면 익숙할 수도 있지만, 모바일에서는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실 텐데요. 직접 플레이해본 느낌을 바탕으로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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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플러는 격투가 계열 전직으로, 이름 그대로 잡기 기술에 특화된 캐릭터입니다.
땅에서만 싸우는 게 아니라 공중까지 넘나들며 잡기를 연계하는 방식이라, 플레이할 때 꽤 화려하고 손맛도 있는 편입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그랩 캐넌’ 스킬이 눈에 띄는데요, 잡기가 안 되는 적에게도 쓸 수 있는 타격형 스킬이라 활용도가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체인 커넥션’은 패시브로 바뀌어서 손이 덜 가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연계가 번거로울 수 있는데, 이 부분을 잘 고려한 느낌입니다.
‘스핏파이어(여)’는 거너 계열 전직으로, 각종 화기와 유탄을 사용하는 캐릭터입니다.
기본적으로 공격 연출이 굉장히 시원시원합니다.
특히 ‘니트로 모터’ 덕분에 공중에 뜬 상태로 공격을 이어갈 수 있는 점이 독특했는데요, 전투가 훨씬 입체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신규 스킬인 ‘N4 뉴트럴라이저’는 공중 전투와의 연계를 자연스럽게 해주는 느낌이고, 유탄류는 전술적인 플레이에 딱 맞았습니다. ‘G-22AT 대전차류탄’, ‘G-13HS 열추적류탄’도 새롭게 추가되어 전투 스타일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캐릭터뿐만 아니라 신규 콘텐츠 ‘요정의 신목’도 함께 열렸습니다. 총 50층으로 구성된 로그라이크 형식의 던전으로, 매 층마다 주어지는 무기나 스킬을 활용해 캐릭터 능력을 강화해나가는 방식입니다.
이 던전의 장점은 전직에 상관없이 다양한 스킬 조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평소에 쓰지 않던 스킬도 활용하게 되니 전투 방식이 훨씬 자유롭고 전략적입니다. 보상도 꽤 괜찮습니다.
5층마다 에픽 방어구 상자나 카드첩 등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50층까지 클리어하면 ‘신목의 정복자 오라 상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신규 전직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도 빠질 수 없겠죠.
7월 3일까지 ‘익스트림 하이웨이’ 이벤트가 진행되는데요,
- 모험단당 80레벨 이하 캐릭터 한 명을 지정해서
- 각종 임무를 수행하면
→ 65레벨 3티어 에픽 장비 선택 상자,
→ 찬란한 스킬룬 상자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경험치 3배 버프까지 제공되니, 새 캐릭터 키우기에는 정말 좋은 타이밍입니다.
사전 등록 보상도 놓치지 마세요
이번 업데이트 전 사전 등록을 하신 분들께는
‘모험, 새로운 힘 II 사전 등록 선물 상자’가 지급되었습니다.
해당 상자는 격투가 또는 거너(여) 캐릭터 전용으로, SD 크리쳐와, 칭호 아이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도 사전 등록 덕분에 크리쳐를 바로 착용할 수 있었는데, 외형도 깔끔해서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 던파모바일 업데이트는 캐릭터 전투 스타일뿐만 아니라, 콘텐츠 다양성까지 고려된 알찬 업데이트였습니다.
그래플러와 스핏파이어(여)는 둘 다 손맛이 있고 개성이 뚜렷해서 키우는 재미가 확실히 있습니다.
신규 유저든 복귀 유저든 지금이 딱 시작하기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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