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위딘: 삿갓은 김삿갓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든 비약적인 기술의 발전을 이룩한 '신조선'이라는 가상의 국가를 배경으로 배신당한 호위무사 '김립'이 악귀들과 맞서는 이야기입니다.
전체적인 게임의 진행 방식은 메트로배니아 전형을 따라갑니다. 메트로배니아란 닌텐도의 '메트로이드' 와 코나미의 '캐슬배니아'를 합친 단어입니다. 횡스크롤 사이드뷰 시점을 기반으로 전투와 맵 탐색을 즐기는 장르입니다.
전투는 메트로배니아가 아닌, 소울라이크의 법칙을 따릅니다.
패링과 반격, 회피 등 소울류 게임 특징을 살린 전투 시스템도 도입했습니다. 약공격과 강공격 외에도 퍼펙트 가드, 혹은 회피 성공 시 발동하는 '집중 반격'으로 집중력 자원을 소모해 강력한 공격을 가합니다. 집중력 자원은 가드, 돌진, 회피를 통해 쌓습니다. 특히, 집중 반격은 데블위딘: 삿갓만의 핵심 시스템입니다. 기존 소울라이크에서는 패링이나 반격에 성공하면 단순히 경직, 혹은 대미지 무효 등의 어드밴티지를 얻는 데 그쳤다면, 데블위딘: 삿갓은 집중 반격을 활용해 보다 화려한 스킬을 구사합니다.
데블위딘: 삿갓은 엔그램을 모아 화톳불에서 캐릭터의 레벨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얻은 인자를 생체, 공격성, 강인성, 기민성, 악귀 총 다섯 가지에 투자합니다. 이를 어떻게 배분하는지에 따라 캐릭터의 스타일이 달라집니다. 소울라이크와 다른 육성 및 성장 시스템의 차별화를 둔 것 입니다.
인자를 활용해 하나의 스킬 해금에서 그치지 않고, 추가적으로 강화해 더욱 강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었습니다. 인자 초기화 조건도 자유롭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빌드가 약하거나, 자신의 손에 맞지 않는다면 다른 인자를 골라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별다른 조건은 없지만 초기화 이후 다시 레벨업을 위한 경험치 노가다를 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낭비됩니다.
브레이크와 같은 시스템도 존재합니다. 적의 체력 게이지 하단에 노란색 게이지가 있는데 공격을 통해 게이지를 0으로 만들면 적이 브레이크 상태에 빠지고, 강력한 공격을 넣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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